배움과 책의 물결... 논산시, 평생학습축제·도서문화제 ‘성료’
2025-11-10 전현민 기자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논산시는 지난 8일 ‘2025 논산시 평생학습축제 및 제1회 도서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통합 축제에는 평생학습관, 장애인 평생학습기관, 마을배움터는 물론 지역서점과 독립출판사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참여했으며 시민들은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평생학습 성과 발표, 70여개의 체험·전시 부스 그리고 작가와의 만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했다.
특히 평생학습 성과 발표 무대에서는 하모니카, 기타 연주 등 14개 팀이 공연을 선보이며 그간의 학습 결과물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체험 부스에서는 나무 공예, 비누 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돼 행사장 곳곳에 활기가 넘쳤다.
올해 처음 열린 제1회 도서문화제는 ‘책으로 소통하고 문화로 성장하는 논산’이란 주제로 열렸으며 지역 서점과 전국의 소형 출판사가 참여한 야외서점을 비롯해 SF 소설가 천선란 작가 등 3인의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되며 시민, 작가, 출판인이 하나로 연결되는 새로운 문화 플랫폼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백성현 시장은 기념사에서 “배움과 책으로 삶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배움을 통해 아름다운 인격을 기르고 행복한 삶을 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