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농업 선봉대... 논산농업대학, 105명 전문 농업인 배출
2025-11-10 전현민 기자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논산시는 지난 7일 ‘제19기 논산농업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논산농업대학 19기 과정은 올해 3월 입학을 시작으로 총 30회차, 104시간의 교육을 거쳐 이날 마무리됐다. 이번 기수에서는 105명의 교육생이 수료했으며 2007년 농업대학 창설 이래 누적 수료생은 총 1960명에 달한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수료증 수여와 함께 농촌진흥청장, 충남도지사, 논산농업대학총장 표창 등 총학생회 임원 및 성실 참여 교육생에 대한 시상이 이어지며 배움의 열정을 격려했다. 최재만 총학생회장은 “한층 더 전문성을 가진 농업인으로 성장했다”며 “각자의 위치에서 지역 농업 발전의 중심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성현 시장은 기념사에서 수료생들을 “논산 농업의 미래이자 주인공”이라며 “논산의 농업은 전통을 넘어 과학과 데이터, 마케팅이 더해지는 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전하는 농업인과 함께 논산의 농업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논산농업대학은 백성현 시장을 총장으로 딸기학과, 스마트농업학과, 수박학과, 벤처농업학과 등 4개 학과가 1년 과정으로 운영됐다. 논산시는 내년 1~2월 중 2026년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