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2025 대한민국 솔라리그’ 최우수상 수상

전국 14개 사업장 대상 10.9MWp 규모 태양광 설비 구축 2045년 넷제로 목표 달성 가속화

2025-11-10     이승우 기자
KT&G CI.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KT&G가 ‘2025 대한민국 솔라리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지자체·공공기관·민간부문이 함께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태양광 보급 성과 경연 프로그램이다.

지난 5일 열린 이번 프로그램에서 KT&G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태양광 발전 분야에서의 꾸준한 실적을 인정받아 이번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T&G는 환경부가 지정한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 대상기업으로,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KT&G Green Impact’라는 환경경영 비전과 전략 체계를 수립해 온실가스 감축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14곳의 공장과 건물에 총 10.9MWp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했으며 지역 태양광 발전 사업자와 재생전력 공급계약(PPA)을 체결하는 등 2045년까지 그룹 차원의 넷제로 달성을 위한 단계적 계획을 이행 중이다.

KT&G 한 관계자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기후변화 대응 노력과 체계적인 태양광 발전 보급 성과를 인정받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효율 향상 활동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KT&G는 이번 수상 외에도 지난해 11월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2024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올해 4월에는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한국위원회 주관 ‘기후변화 대응 및 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3년 연속 수상을 달성하는 등 환경경영 성과를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