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이광축 대전교통공사 사장·김용원 대전관광공사 사장 임명

2025-11-10     심영운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10일 이광축 대전교통공사 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사진제공=대전시)
이장우 대전시장이 10일 김용원 대전관광공사 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사진제공=대전시)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앞으로 3년간 대전교통공사와 대전관광공사를 이끌어갈 신임 사장을 각각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장우 시장은 이날 이광축 대전교통공사 사장과 김용원 대전관광공사 사장에게 각각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신임 사장은 성광고교와 고려대를 졸업했으며 한국지역민영방송협회 회장, TJB(대전방송) 사장, 배재대 특임교수를 역임했다. 

김 신임 사장은 남대전고교와 대전대를 졸업하고 EBS(교육방송), TJB(대전방송)영상국장을 거친 후 대전관광공사 상임이사를 역임했다.

이들 신임 사장은 공개 공모 절차를 거쳐 후보자로 선정됐으며 도덕성, 가치관, 공직관, 업무 수행 능력과 자질 등을 검증하는 대전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적격 의견을 받았다.

이 시장은 이 신임 사장에게 “언론 분야에서 축적한 폭넓은 식견과 대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3칸 굴절버스 등 신교통수단 구축에 따른 경쟁력 강화와 경영개선에 이바지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김 신임 사장에겐 “관광공사 상임이사로 재직하면서 쌓은 관광산업에 대한 경험을 활용해 꿀잼도시로서의 대전관광 활성화에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