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보행안전주간 맞아 중·서구서 릴레이 캠페인
차량 감속·보행자 우선 인식 확산 유도 홍보
2025-11-10 심영운 기자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올해 보행안전주간(11월 10~14일)을 맞아 10일 중구 대흥동 우리들공원 일원과 서구 둔산동 타임월드 인근 보행자 우선도로에서 보행안전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캠페인은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에 의해 지정된 보행자의 날(11월 11일)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자동차 중심의 교통문화에서 보행자 중심으로 안전 패러다임 전환을 유도하기 위한 전국 릴레이 홍보 일환으로 미련됐다.
캠페인엔 시를 비롯해 중구, 서구, 모범운전자연합회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해 시민을 대상으로 보행자우선도로 제도 홍보, 보행자 보호 의무 홍보 리플릿 배포, 보행자 안전수칙 안내와 기념품 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 구간을 중심으로 차량 감속과 보행자 우선 인식 확산을 유도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집중 홍보했다.
김종명 철도건설국장은 “보행은 교통의 기본이자 시민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이동 수단인 만큼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인식 개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