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충청권역본부- 예그린빅스맘어린이집, ‘아나바다 나눔행사’ 수익금 전달

아나바다 나눔행사 통해 마련된 수익금 아동 지원사업에 사용 예정

2025-11-11     김현수 기자
지난 6일 굿네이버스 충청권역본부는 천안시 예그린빅스맘어린이집에서 아나바다 행사 수익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나눔교육 및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제공=굿네이버스 충청권역본부)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굿네이버스 충청권역본부는 지난 6일 천안시 예그린빅스맘어린이집과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 행사 수익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달 24일 예그린빅스맘어린이집에서 열린 아나바다 나눔행사를 통해 마련한 후원금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하며 추진됐다.

예그린빅스맘어린이집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절약과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하고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재활용하며 그 수익금을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위해 기부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굿네이버스 교사가 참여해 아동 눈높이에 맞춘 나눔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아이들은 “내가 낸 돈이 다른 친구에게 도움이 된다”는 설명을 들으며 작은 나눔이 큰 사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미정 원장은 “아이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예그린빅스맘어린이집은 아이들의 마음에 따뜻한 나눔의 씨앗을 심는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손기배 본부장은 “예그린빅스맘어린이집의 따뜻한 나눔이 많은 아동들에게 희망이 됐다”며 “전달된 후원금은 국내외 취약계층 아동의 교육과 복지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충청권역본부는 나눔인성교육, 세계시민교육 등 사회개발교육사업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