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충청권역본부- 천안신흥초등학교, 플리마켓 수익금 전달식 진행
학생회가 주도한 나눔장터 수익금 도움이 필요한 아동 지원에 사용 예정
2025-11-11 김현수 기자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굿네이버스 충청권역본부는 지난 6일 천안신흥초등학교와 학생회 주최 플리마켓(나눔장터) 수익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천안신흥초 학생회가 주도해 진행한 플리마켓 행사 수익금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하며 추진됐다.
학생들은 “나눔으로 세상을 밝히자”는 취지 아래 교내에서 플리마켓을 열고,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판매해 모은 수익금을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위해 기부했다. 행사 이후 진행된 전달식에서는 굿네이버스 교사가 참여해 나눔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은 기부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배우고 “내가 나눈 작은 금액이 누군가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함께 나누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최경화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한 플리마켓이 단순한 행사를 넘어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교육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신흥초는 학생 주도의 나눔과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손기배 본부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한 플리마켓이 진정한 나눔의 시작이었다”며 “굿네이버스도 아이들이 배운 나눔의 가치를 앞으로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활동으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충청권역본부는 나눔인성교육, 세계시민교육 등 사회개발교육사업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