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신안군 노대도 ‘예술섬’ 현장학습 성료
HUSS 사업단, 예술섬·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 MOU 체결
2025-11-11 유명환 기자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선문대학교 위험사회 국가전략 인문사회 인재양성사업단(HUSS)이 전남 신안군 노대도 ‘예술섬’에서 디지털 위험사회 대응과 치유 콘텐츠 발굴을 위한 현장학습을 마치고, 재단법인 예술섬과 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와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현장학습은 지난 7일 진행됐으며, 선문대를 비롯해 세종대와 순천향대 교수 및 학생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김환기 생가, 플로팅 미술관, 노대도 예술섬을 탐방하고 직접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며 ‘인구소멸지역의 창생’을 주제로 사고를 확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안군에 위치한 노대도 ‘예술섬’은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제임스 터렐과 안토니 곰리의 작품이 설치된 예술 공간으로, 바다와 섬이 어우러진 독창적인 미학을 바탕으로 인구감소 지역의 새로운 활력을 모색하고 있다.
여영현 단장은 “이번 현장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앞으로 신안군 노대도 예술섬에서 추진될 ‘바다의 학교’ 프로그램과 같은 교육사업에 참여하며 학습과 체험을 병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장 실습 모델을 구축해 대학 교육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