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참여자 흥미 이끄는 ‘랜덤버스 봉사활동’ 전개
대전지역 공공기관과 지역거점 대학교 협업 무슨 봉사일까? 궁금증 유발하는 색다른 콘텐츠
2025-11-11 김현수 기자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대전지역 공공기관 연합 사회공헌 플랫폼 ‘퍼블리코 대전’ 활동의 일환으로 ‘랜덤버스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한국가스기술공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전원자력연료 등 기존 참여기관 외에도 충남대학교 ESG센터가 새롭게 합류하며 지역 공공기관과 대학 간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랜덤버스 봉사활동’은 자원봉사 참여자들이 사전 공지 없이 당일 현장에서 봉사활동 내용을 확인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어디로, 어떤 봉사를 하러 가는지 모른 채 버스에 탑승하는 콘셉트 덕분에 직원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하며 높은 참여율을 이끌어냈다.
이번 활동에는 총 5개 기관, 7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버섯농가 재배 일손 돕기 및 물품 기부, 지역아동센터 아동 초청 오월드 체험행사, 전통강정 만들기 및 복지시설 기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전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기획됐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는 “무슨 봉사인지 모른 채 참여했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즐겁게 활동할 수 있었다”며 “색다른 경험 덕분에 봉사에 대한 인식이 새로워졌다”고 말했다.
한국조폐공사는 이번 행사뿐 아니라 더욱 다양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