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초등학교, ‘제14회 대기문화예술잔치’ 성료
2025-11-11 문길진 기자
[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충남도 태안군 대기초등학교는 지난 7일 본교 큰터관에서 ‘제14회 대기문화예술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학년이 참여해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방과후학교 활동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학생들의 학교 생활을 모습을 담은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5·6학년 그룹사운드의 ‘나는 나비’ 연주 ▲1·2학년 네덜란드 민속춤 '버디 댄스’ ▲3학년의 난타 공연 ▲4·5학년 ‘즐거운 학교 행복한 학교’합창 ▲6학년의 영상연극‘대기 할아버지’▲1·2학년의 노래 ‘자랑스러운 우리의 한글’▲4·6학년 ‘함께 불러요, 우리 소리!’ 플루트 연주 ▲4~6학년 연주 ‘우쿨렐레 노래해요’▲3·4학년의 바이올린 연주 ‘동요 메들리’▲전교생의 교가 합창으로 이어졌다.
특히 방과후 및 동아리 활동을 통해 1인 1악기를 꾸준히 연습한 학생들은 난이도 높은 악기 연주도 능숙하게 선보여 학부모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저렇게 무대에서 당당하게 잘할 줄 몰랐어요. 칭찬해 주고 싶습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광순 교장은 “참석해 주신 학부모님께 감사드리며,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한 교직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눈과 귀가 즐거웠던 이번 공연이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