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의료원, 수석동에 이웃돕기 쌀 236kg 기탁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충남 서산의료원은 지난 10일 수석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쌀 236kg(10kg 16포, 4kg 19포)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쌀은 지난 10월 29일 열린 서산의료원 신관 증축 기공식에서 축하의 의미로 받은 쌀 화환이다.

서산의료원은 지역의 기쁨을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으며, 전달된 쌀은 수석동 '나비냉장고'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차선준 수석동장은 “지역 필수의료를 책임지는 서산의료원의 신관 증축을 축하하며, 기공식의 기쁨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려는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수석동 '나비냉장고'는 '나누고 비우는 냉장고'의 줄임말로, 2019년부터 수석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해 온 나눔 특화사업이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후원으로 확보된 식품을 어려운 이웃들이 무료로 가져갈 수 있도록 운영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