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종천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펼쳐

2025-11-12     노국철 기자
충남 서천군 종천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9일부터 사흘간 희망종천후원회와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2025 사랑의 김장 나눔’을 실시했다.(사진제공=서천군)

[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충남 서천군 종천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9일부터 사흘간 희망종천후원회와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2025 사랑의 김장 나눔’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장단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회, 자원봉사자 등 70여 명이 참여해 배추 수확부터 절임·양념·포장까지 전 과정을 함께했다.

행사는 9일 배추 수확과 재료 손질 등 사전 준비를 거쳐 11일 오전 7시부터 김장과 포장 작업을 진행했다.

완성된 김치는 관내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140가구와 경로당 20개소에 전달돼 겨울철 먹거리 지원과 이웃 돌봄에 힘을 보탰다.

참여자들은 “직접 담근 김치를 어르신들께 전하니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병찬 희망종천후원회장은 “정성이 담긴 김치가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준비와 배달에 함께해 준 유관단체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