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 영농부산물 소각 화재 위험 안전한 처리 당부
2025-11-12 노국철 기자
[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충남 서천소방서는 수확기철을 맞아 논·밭두렁 및 영농부산물의 불법 소각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가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잦아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위험한 시기로, 특히 영농부산물 소각은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서 이뤄질 경우 산불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허가받지 않은 지역이나 방법으로의 소각은 원칙적으로 금지되고 있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서천군에서 운영 중인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서비스’ 등 대체 처리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김희규 서장은 “영농부산물의 무단 소각은 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행위”라며, “화재 예방을 위해 안전한 처리 방법을 선택하고, 불법 소각은 절대 삼가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