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용남초 일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2025-11-12 전현민 기자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계룡시는 12일 용남초등학교 일대에서 대규모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논산계룡교육지원청, 논산경찰서, 계룡시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 등 유관기관 및 관계자들이 함께 운전자들에게 서행운전을 독려하고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 교통신호 지키기 등의 주요 교통안전 수칙을 교육하고 홍보물을 배부하며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시는 이와 함께 어린이 유괴 예방 합동 캠페인을 병행해 낯선 사람 따라가지 않기, 안전한 등·하교길 지키기 등 아동 범죄 예방 수칙을 안내하며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향상에 힘을 보탰다.
시 관계자는 “운전자들의 규정 속도 준수와 어린이들의 교통법규 실천이 스쿨존 안전 문화의 핵심”이라며 “유관기관 및 학부모와의 협력을 통한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지난 신도초등학교 캠페인에 이어 진행된 것으로 계룡시는 지역 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방문하며 어린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계룡시’를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