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풍산FNS 현장 견학 실시
2025-11-12 전현민 기자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논산시는 11일 지역 내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수사업장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역인재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일자리 정책의 일환으로 연무마이스터고와 국방항공고 학생 및 교사 50여명을 초대해 지역 국방산업 대표 기업인 풍산FNS를 방문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학생들은 풍산FNS를 방문해 기업 소개, 주요 생산 품목 및 제조공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실제 생산 현장을 직접 견학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지역 내 우수기업의 실제 근무 환경을 이해하고 취업을 앞둔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지역인재의 고용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의 안정적인 인력 수급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노사민정협의회 산하에 ‘지역인재 우선채용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 중에 있으며 고용노동부의 국비 지원을 받아 우수사업장 견학뿐만 아니라 직업계고 학생 대상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논산시 관계자는 “현장견학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지역 내 우수 기업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논산시는 지난달 23일과 30일에도 충남인터넷고 등 다른 직업계고 학생 60여명과 함께 hy 견학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