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기상청, ‘2025년 겨울철 방재기상업무협의회’ 열어

충남권 대설 대응·재해 예방체계 점검 관계기관 협력 강화

2025-11-12     이승우 기자
대전기상청이 12일 대전기상청 회의실에서 ‘2025년 겨울철 방재기상업무협의회’를 열었다.(사진제공=대전기상청)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대전기상청이 방재 관계기관과 함께 ‘2025년 겨울철 방재기상업무협의회’를 열고 겨울철 위험기상 대응과 기상재해 최소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2일 대전기상청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의회는 대전시·세종시·충남도 등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해 소방, 경찰, 도로관리기관 등 15개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충남권 대설 안전안내문자 발송 시범운영’, ‘2024년 겨울철 기후특성과 2025년 3개월 기상전망’, ‘2025년 겨울철 주요 방재기상대책 및 2026년도 신규 기상정책 소개’ 등이 공유됐다.

대전기상청은 올해 처음 시범 도입되는 ‘충남권 대설 안전안내문자’ 제도를 관계기관에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기후위기 영향으로 점차 심화되는 대설·한파 등 겨울철 위험기상에 대비해 각 기관 간 재해대응 정보 공유 및 협력체계 점검도 함께 이뤄졌다.

박경희 대전기상청장은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방재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정보공유 체계를 강화해 올겨울 충남권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상재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