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대원티앤에이, 유성구 사랑의 김장나눔 동참

KINS, 다원봉사단, ETRI, 한화에어로 등 동참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

2025-11-12     김현수 기자
12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유성구협의회와 ㈜대원티앤에이 관계자들이 사랑의 김장나눔봉사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김현수 기자)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대전유성구협의회와 ㈜대원티앤에이가 12일 대전 유성구 유림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5년 유성구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는 유성구 행복네트워크가 주관하고 유성구청과 여러 기관·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 재료 준비, 버무리기, 포장 등을 진행했으며 담근 김치는 유성구 내 독거어르신과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특히 이번 김장나눔에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하, KINS), 다원봉사단, 한국연구재단, 하나은행,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유성지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롯데케미칼 기초화학연구소, ETRI,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유성웰니스재활병원, 대전신세계 Art&Science, 골프존, 대전시산림조합 등 20여 개 기관이 함께 참여해 온정을 나눴다.

이상욱 민주평통 유성구협의회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유성구의 사회적 연대와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김장 봉사활동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KINS)

KINS 박진형 경영관리단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을 펼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온기가 전달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KINS는 지역과 함께 나누는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12일 김장봉사에 참여한 다원봉사단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김현수 기자)

다원봉사단 관계자도 “매년 봉사에 동참하고 있다”며 “이웃들과 함께 온정을 나누는 자리에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성구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매년 유성구 행복네트워크 주관으로 열리며, 지역 사회공헌단체와 기업, 공공기관이 협력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겨울 나눔 행사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