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꿈돌이 호두과자 슈크림맛 신제품 출시…젊은 세대 취향 반영"
연말 꿈씨패밀리 캐릭터 추가 성탄절 한정 기획상품 마련
2025-11-12 심영운 기자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꿈돌이 호두과자' 슈크림맛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존 팥앙금맛에서 젊은 세대 취향을 고려한 슈크림을 더하면서 호두과자 판매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본격적인 판매에 앞서 지난 10일 시청 어린이집에서 신제품 시식행사를 가졌다. 시는 예상대로 아이들이 “맛있다”를 연발했다고 전했다.
슈크림맛은 중구 호두과자제작소에선 다음주부터, 서구 꿈심당에선 다음달 초부터 판매된다.
꿈돌이 호두과자는 올해 0시 축제에서 첫선을 보인 후 석 달 만에 누적 매출 1억8000만 원을 기록하며 지역 명물로 자리 잡았다.
시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귀여운 캐릭터와 트렌디한 맛을 결합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지역 대표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연말엔 새로운 꿈씨패밀리 캐릭터를 더한 성탄절 한정 기획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종민 복지국장은 “아이들이 좋아하면 이미 성공한 제품”이라며 “팥을 선호하지 않는 젊은 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시는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마케팅 강화를 통해 꿈돌이 호두과자를 대전을 대표하는 상징 상품으로 육성하고, 청년 자활일자리 창출과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라는 두가지 성과를 동시에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꿈돌이 호두과자 판매소는 중구 호두과자제작소(중구 대종로 286번길 3)와 서구 꿈심당(서구 둔산로 241 보라아파트 상가 내 101호) 등 2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