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메지로대학교, 학술 및 학생 교류 강화 위해 한서대학교 방문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충남 일본 메지로대학교 대표단이 양국 대학 간 학술 및 학생 교류 강화를 위해 지난 11일 한서대학교를 방문했다.

메지로대학교와 한서대학교는 1996년 3월 학술교류협정을, 2006년 9월 학생교류협정을 체결한 이후 꾸준히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메지로대학교 소속 교환유학생 오치아이 아미(한서대학교 항공외국어학과)는 한서대학교에서 개최된 제17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양교 간 교류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이날 방문에는 메지로대학교 오자키 하루키 교육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5명의 메지로대학교 관계자가 함께했으며, 한서대학교에서는 함기선 총장과 주요 보직자들이 직접 나와 대표단을 환영했다.

메지로대학교 대표단은 서산캠퍼스(호텔카지노관광학과 실습실, 연암도서관 박물관 및 대통령 자료실)와 태안캠퍼스(관제탑, 활주로, 항공기술교육원, 해양스포츠교육원, 태안UV랜드 등)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한서대학교의 우수한 교육환경과 첨단 인프라를 직접 확인했다.

함기선 총장은 “메지로대학교와 한서대학교는 오랜 기간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양 대학의 인연이 더욱 발전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지로대학교 오자키 하루키 교육재단 이사장은 “한국의 교육 문화와 대학 분위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특히 항공 분야를 비롯한 한서대학교의 높은 교육 수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