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도서관, ‘폐기도서 나눔전’ 운영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충남 아산도서관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1지난 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1층 로비‘도서 나눔 코너’에서 ‘폐기 도서 나눔전’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훼손되었거나 이용이 적은 도서, 발행된 지 오래된 도서 등 폐기 대상 도서를 지역민에게 무료로 나누는 행사로, 아산도서관은 이를 통해 책의 가치를 새롭게 하고, 나눔과 공유의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행사 기간에는 지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도서관 로비에 마련된‘도서 나눔 코너’에서 원하는 책을 자유롭게 선택해 최대 10권까지 가져갈 수 있다.

아산도서관 박찬희 관장은 “이번 도서 나눔전은 단순히 책을 나누는 행사가 아니라, 도서관과 지역사회가 함께 자원을 순환하며 책의 가치를 새롭게 하는 자리”라며“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책을 매개로 한 따뜻한 독서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