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2025년 글로컬 페스타’ 개최
로컬크리에이터 전시, 투자·네트워킹 행사 등 진행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로컬크리에이터와 시민이 함께하는 ‘2025년 글로컬 페스타’를 개최한다.
소진공이 오는 15일까지 대전 은행·대흥·선화동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2025년 글로컬 페스타’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2025년 글로컬 상권 선정지에서 열리며 로컬크리에이터의 창작 활동과 지역 문화가 결합된 형태로 구성돼 전국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전국 로컬크리에이터들이 모여 성과를 공유하고 상품 전시와 판매, 투자 유치 등을 진행하는 교류의 장이 조성된다.
상권 투어와 공연 등 시민 참여형 콘텐츠도 운영해 지역 방문객의 체류 경험을 높인다.
행사는 피칭존, 네트워킹존, 팝업존, 로컬대학존, 투자존 등으로 구성해 은행·대흥·선화동 일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피칭존에서는 우수 로컬크리에이터 선발을 위한 공개 피칭대회와 제품 전시 공간이 운영된다. 네트워킹존에서는 선배 기업의 경험을 공유하는 토크쇼와 한·일 혁신 사례를 다루는 글로벌 컨퍼런스가 마련돼 교류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상권 내 장소를 활용한 투어 프로그램과 대전 기반 뮤지션들의 공연도 진행된다.
팝업존은 정책홍보관과 로컬크리에이터·대전 소상공인·농업진흥청 수혜기업의 협업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팝업스토어로 구성된다.
로컬대학존에서는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의 성과 발표와 우수 창업 아이디어 공유회가 열린다. 더불어 투자존에서는 소상공인의 투자 활성화를 위한 민간투자 연계형 매칭융자 관련 1대1 멘토링을 제공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도시를 살리기 위해서는 먼저 상권이 활력을 회복해야 한다”며 “지역 특색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로컬크리에이터와 연계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부 일정은 글로컬페스타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