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성 대전시의원, 어린이회관 운영 기반 강화 공로 감사패 받아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시의회 이효성 의원이 '대전시어린이회관 개관 16주년 기념식'에서 어린이 복지 증진과 회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감사패 수상은 어린이회관이 아동의 창의력과 배움,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핵심 기반시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어린이회관은 지난 16년간 지역 아동들이 안전하게 체험하고, 배우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돼 왔다.
이 위원장은 아동의 성장환경 개선과 건전한 놀이·문화 기반 확충이 지역사회 미래를 만드는 핵심 과제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어린이회관의 역할 확대와 운영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이어왔다.
또 어린이회관을 중심으로 아동친화도시 대전의 기반을 강화하는 데 의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점을 명확히 해왔다.
특히 이 위원장은 올해 6월 대표발의한 '대전시어린이회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정비하는 데 기여했다. 이 조례안은 어린이회관의 기능을 재정립하고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회원제 도입, 사용료 관련 조항 신설 등을 포함해 시설 운영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제도 개선은 어린이회관이 시대 변화에 맞춰 지속가능한 운영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이효성 위원장은 "어린이들이 마음껏 상상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은 지역사회의 가장 중요한 책무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대전을 만들기 위해 의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감사패는 더 잘하라는 뜻으로 알고, 어린이회관이 지역 아동의 대표적인 문화·교육 공간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