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 신진 뮤지션 지원 ‘SSAP 3기’ 수강생 모집
음반 제작 전 과정 지원 성장형 프로그램 운영 인디 유통사·전문 아티스트 연계 실무 역량 강화
2025-11-14 이승우 기자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KT&G가 국내 신진 음악가의 창작 활동을 돕기 위한 ‘SSMD ALBUM PRODUCING PROJECT(SSAP)’ 3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SSAP는 음반 기획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아티스트 성장형 프로그램으로, 신진 음악가가 직접 앨범을 프로듀싱하며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지난 기수 수료생 20여 명은 라디오 및 다양한 음악 매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며, 1기 수료생 최마루는 2025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신인 부문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오는 20일까지 신청받는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3기 참여자는 전자음악 전문가 키라라의 개별 코칭과 컨설팅을 받게 되며 국내 최대 규모 인디 음악 유통사인 미러볼뮤직과의 연계를 통해 앨범 발매 기회도 제공된다.
참가 희망자는 데모 음원과 지원서를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안내는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창현 KT&G 문화공헌부 파트장은 “‘SSAP’은 아티스트와 음반사 등과의 연계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운영해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며 “올해에도 역량 있는 음악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T&G 상상마당은 올해로 20주년을 맞았으며 신진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국내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으며 연간 방문객은 약 320만 명에 달하고 매년 3000여 개의 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