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관원-농협, 로컬푸드 원산지표시 정착 및 신뢰도 제고 맞손

농협 관계자 대상 전문교육, 농축산물 판매장 합동점검 강화 등

2025-11-16     김현수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은 14일 (가운데 왼쪽부터)정해웅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장, 이승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장, 이상윤 충남·세종‧대전 선도농협하나로마트협의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푸드 원산지표시 정착과 신뢰도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남농관원)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충남지원은 지난 14일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 충남·세종·대전 선도농협하나로마트협의회와 로컬푸드의 원산지표시 정착과 신뢰도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세 기관이 협력하여 로컬푸드 매장과 농협하나로마트에서 판매되는 농축산물에 대한 원산지표시와 축산물이력제 등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안전한 농식품의 공급 기반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농협 관계자 대상 원산지·양곡표시, 축산물이력제 관리 등 전문교육을 통한 역량 강화, 로컬푸드 매장·농협하나로마트에 대한 합동점검 강화, 로컬푸드 원산지 둔갑 등 부정유통 방지 협력 및 정보공유 체계 구축 등이다.

이승한 농관원 충남지원장은 “이번 협약은 농식품 관리체계 강화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농업인의 소득증대에도 이바지할 것”이라며 “우리 지역에서 생산‧유통되는 농축산물의 투명성 및 신뢰도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