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아동보호전문기관, 우수사례 공모전서 ‘복지부 장관상’ 수상

심리지원팀 2년 연속 대상

2025-11-16     김현수 기자
백순규 대전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왼쪽 2번째)은 13일 보건복지부 주최·아동권리보장원 주관 '2025년 아동학대 심리지원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심리지원 분야 대상을 수상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대전시아동보호전문기관)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대전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난 13일 보건복지부 주최·아동권리보장원 주관 '2025년 아동학대 심리지원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심리지원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17개 시·도 아동보호전문기관의 학대피해아동(가정) 심리지원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심리 지원, 특성화 심리프로그램 2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대전시아동보호전문기관 거점 심리지원팀은 “자기희생의 가면을 쓴 과잉간섭으로 대인갈등이 심화되는 사례관리 대상자 심리치료를 통한 양육태도 및 부부갈등 개선 사례”를 공모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앞서 대전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한 '2024 아동학대 심리지원 우수사례 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우수사례 심리지원 부문 대상, 특성화 심리 프로그램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으며 올해 연이어 수상의 영예를 얻으며 사업의 효과성과 전문성을 입증했다.

백순규 대전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이 상은 기관만의 성과가 아니라 여러 현장 전문가들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주신 결과”라며 “앞으로도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권리 옹호에 기반하여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