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인지면 주민총회 및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성료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충남 서산시 인지면은 지난 14일 오후 2시 인지면 어울림 건강센터에서 2025년 인지면 주민총회 및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의 주민자치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와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1부 ‘주민총회’에서는 주민이 직접 참여해 내년도 지역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실질적인 주민 참여형 행사로, 생활밀착형 지역 의제를 중심으로 2026년도 주민자치 제안사업을 선정했다.

2부‘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라인댄스, 통기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고 한국예총서산지회에서 축하공연으로 풍물, 플루트, 민요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지역 주민 간 화합과 문화 향유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우리 농산물 홍보관’,‘캘리그라피 체험’,‘행복마을학교 전시’등 주민참여형 부스가 운영되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조성호 인지면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고, 지역 주민들이 우리 마을의 주민자치 사업을 스스로 결정하는 중요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시장은 “마을의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바로 주민 여러분”이라며 “시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지원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모델을 인지면에서 계속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인지면 주민자치회는 이번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사업을 중심으로 내년에도 주민이 주도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