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2025 RISE 로컬 창업 캠프’ 성료

충청권 7개 대학, 지역과 청년이 함께 만든 미래이정표

2025-11-17     유명환 기자

 

'2025 충남 RISE 대학 연합 로컬 창업캠프 X 청년마을’에 참가한 학생과 관계자들 단체 사진(사진제공=선문대)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선문대학교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충남 아산·예산·홍성 일대 청년마을에서 열린 ‘2025 RISE 로컬 창업 캠프 × 충남 청년마을’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교육부와 충청남도 RISE센터가 주최하고, 선문대를 포함한 충남권 7개 대학(국립공주대·백석대·선문대·순천향대·연암대·한서대·호서대)이 공동 주관했다. 프로그램은 지역소멸 대응과 지역 정주 기반의 로컬 창업 인재 양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3일 동안 진행된 캠프에서 학생들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창업 프로젝트 기획 ▲청년마을 현장 탐방 ▲지역 주민 및 관계자 인터뷰 등 다양한 실습형 활동을 통해 지역 기반 창업의 가능성을 직접 탐색했다.

참가 학생들은 지역 청년들의 생활환경, 커뮤니티 공간, 문화 활동 등 청년 정주 기반 자원을 활용해 문화·관광 융합형 창업 모델을 제시하며, 지역 문제 해결과 경제 활력 제고 가능성을 함께 보여주었다.

유재호 선문대 창업교육센터장은 “학생들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창업의 가치를 몸소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며 “선문대는 앞으로도 RISE 사업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전형 창업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