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세종농협, 충남개발공사와 합동 농촌일손돕기 실시

2025-11-17     우명균 기자
충남세종농협, NH농협은행 충남본부, 고덕농협, 충남개발공사는 17일 예산군 고덕면 사과재배농가를 방문해 ‘농심천심 수확철 합동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충남세종농협)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세종농협, NH농협은행 충남본부, 고덕농협, 충남개발공사는 17일 예산군 고덕면 사과재배농가를 방문해 ‘농심천심 수확철 합동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일손돕기는 충남세종농협 및 NH농협은행 충남본부, 고덕농협, 충남개발공사 임직원 등 50여 명이 함께 모여 작업을 진행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봉사자들은 낮아진 기온과 반복된 강우 등으로 인해 수확작업이 지연된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 주고자 한 해 농사의 마무리인 사과 수확 및 선별 작업에 집중했다.

정해웅 본부장은 “수확이 늦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가 여전히 많다”며 “농업인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이라는 농심천심의 마음으로 앞으로도 농협은 유관기관과 협력해 적극적으로 농업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사 박영환 관리이사는 “사과 한 알에 농민의 정성과 땀이 깃들어 있다. 오늘의 작은 도움으로 농민의 노고를 덜어드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랑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