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리루, 취약계층 반려동물 돌봄 지원 맞손

2025-11-17     이연지 기자
(첫 번째 줄 왼쪽부터) 김성자 법동사회복지관장, 서주영 리루 반려동물 미용 봉사단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이법영 중리사회복지관장 및 봉사단원들이 17일 법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업무협약식을 마친 후 파이팅을 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 대덕구)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 대덕구는 반려동물 미용봉사단 '리루'와 저소득 주민의 반려동물 미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기본적인 반려동물 관리를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 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민·관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서주영 리루봉사단장은 "반려동물은 정서적 지지자 역할을 하며 외로움과 고립감을 해소하는 소중한 존재"라며 "사회적 고립에 취약한 저소득층이 공동체 의식과 유대감을 느끼며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려면 민·관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모든 대덕구민이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