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랑시민협의회, 대전경찰청 등과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 진행

농협중앙회 대전본부 후원…유관단체 등 200여 명 참여

2025-11-17     심영운 기자
대전사랑시민협의회와 대전경찰청이 농협중앙회 대전본부 후원으로 17일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사진제공=대전사랑시민협의회)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사랑시민협의회와 대전경찰청은 농협중앙회 대전본부 후원으로 17일 시청역네거리에서 유관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과 함께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엔 유득원 행정부시장,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 최주원 대전경찰청장, 김영훈 농협중앙회 대전본부장, 황진선 NH농협은행 대전본부장 등이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을 주최한 협의회는 최근 캄보디아 사태 등 보이스피싱 예방 등을 위해 대전경찰청, 대전농협 각 지점, 관공서 등에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시민들에게 대응행동 요령를 알렸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향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본부장은 “보이스피싱 수법이 지능화되며 피해가 전 연령대로 확산하고 금액 역시 크게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농협은 금융당국·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금융사기 예방 활동 전개와 창구 의심거래의 선제적 차단 등 고객 자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