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민간건설 사업장 지역업체 참여 확대 협약 맺어

공동주택 시공사 3개 업체 참여 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기대

2025-11-18     이연지 기자
유성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간건설사업장 업무협약식’. (사진제공=대전 유성구)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 유성구는 '민간 건설 사업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하반기에 착공하는 연면적 5000㎡ 이상 공동주택 민간 건설 사업장 시공사인 GS건설(주), (주)이랜드건설, 인덕건설(주) 등 3개 업체가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공동주택 민간 건설 사업장 하도급 공사 금액의 70% 이상을 대전 소재 업체가 참여한다. 

또 지역 시공사의 협력 업체 등록과 지역업체 보유 건설 신기술 및 특허 등을 활용해 기술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이를 통해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금액 1042억 원 규모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와 1455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지역 건설업계의 경쟁력이 강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확대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