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귀어인 한마당, 서산 지곡 중왕·왕산항 일대에서 개최

오는  11월 22일 귀어 상담, 농수산물 직거래, 마을 탐방, 어촌체험까지‘어촌정착 귀어 문화 축제’로 열린다

2025-11-18     송낙인 기자

 

2025 귀어인 한마당, 서산 지곡 중왕·왕산항 일대에서 개최(사진제공=  중왕리 어촌신활력센터)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충남 사신시 지곡면 중왕리 어촌신활력센터는 오는 22일 귀어 희망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어촌의 미래를 나누는 '2025 귀어인 한마당' 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중왕·왕산항 일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귀어 상담,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 귀어인 음악회, 마을탐방, 어촌체험 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귀어·귀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현장에서 실제 어촌의 일상과 기회를 경험할 수 있는 산업·문화형 행사로 기획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중왕리 어촌신활력사업 추진 과정에서 구축된 주민-행정-전문가 네트워크가 행사 기획에 직접 참여해, 지역이 함께 만드는 ‘살아있는 귀어·어촌 체험 행사’로 지역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중왕리 어촌신활력센터 관계자는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어 귀어희망자와 함께 호흡하는 귀어문화축제가 될 것”이라며, “이번 한마당이 실제 정착으로 이어지는 교량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 이후 귀어 상담자 DB를 기반으로 정착지원 프로그램 연계, 어촌체험 확대, 청년 일자리 연계형 프로그램 등 지속적인 후속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