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본부 '의용소방대 공동연수' 개최

'지역사회 안전지킴이' 의용소방대 역량 강화

2025-11-18     김공배 기자
세종시 의용소방대원들이 1박2일간 공동연수 종료 후 단체사진을 촬영했다.(사진제공=세종소방본부)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소방본부는 17∼18일 이틀간 충남 보령시 호텔 파레브에서 ‘2025 세종시 의용소방대 공동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의용소방대의 전문성 향상과 조직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최민호 세종시장과 세종시 의용소방대장 등 100여 명의 대원이 참석했다.

첫째 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최민호 시장 특별강연과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최 시장은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시’ 완성을 위한 의용소방대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의용소방대원들은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조직 운영방향 논의 등에 참여하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둘째 날에는 김보경 서원대학교 교수의 ‘위기 속에 빛나는 스피치의 힘’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능력을 높일 수 있는 말하기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했다. 강의 후에는 각 소방서 의용소방대의 우수활동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박태원 소방본부장은 “의용소방대는 시민안전을 위해 앞장서는 든든한 지역사회 안전지킴이”라며 “의용대원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