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 ‘학교 밖 전문적 학습공동체 사례공유회’ 개최
교육 공동체 연대 강화 및 혁신 문화 확산 기대
2025-11-18 임영한 기자
[충남일보 임영한 기자]충남 보령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 보령창의예술꿈키움센터에서 '학교 밖 전문적 학습공동체 사례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공동체 간 연대 강화와 자율·책임에 기반한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성화, 그리고 공동 연구·실천·공유를 통한 혁신 문화 확산을 목표로 기획됐다.
이날 사례공유회에는 보령 지역 내 9개 학교 밖 전문적 학습공동체 회원 약 20명이 참석하여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 각 공동체는 그간의 운영 원칙과 활동 과정,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발표 후 이어진 질의응답 및 협의 과정에서는 2026년에 현행보다 증액된 예산 지원과 함께 학교 관리자들의 학교 밖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동 참여를 건의하는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반영됐다.
사례공유회에 참석한 교사는 “각 공동체의 사업활동과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함께 고민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자율과 책임을 바탕으로 한 전문적 학습공동체 모델을 확산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태희 교육장은 “학교 밖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동을 통해 교사의 수업 및 생활교육 중심의 학교 조직과 문화를 조성하고, 함께 연구하고 실천하는 학교문화를 더욱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