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료원, 공주권 구급대원 대상 심전도 교육 및 체험 전개
신속.정확 판단 의료 시스템 확충 및 응급의학과 황규욱 실장 특강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충남 공주의료원은 지난 12일부터 공주권 소방서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심전도 교육 및 체험’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병원 전 단계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을 돕는 시스템 확충과 여기에 구급대원의 심전도 해석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집중됐다.
심전도(Electrocardiogram, ECG)란! 급성 심근경색, 부정맥, 심정지 등 응급상황에서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는 핵심 검사이다. 병원 전 단계에서 이를 정확히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은 을 갖춘 환자의 예후가 좌우되는 중요함이 인식된다.
따라서 이번 교육을 통해 공주의료원 응급의학과 황규욱 실장이 특강을 진행하고 프로그램으로 ▲심전도의 기본 개념 ▲정상 및 이상 심전도 소견 ▲응급상황 심전도 판독 방법 ▲심전도를 통한 환자 중증도 평가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이 담긴 실전 체험들이 제시됐다.
실제 사례를 살펴본다, 이번 강의를 통해 앞으로 구급대원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이해도를 높이는데 큰 중요성을 알려갔다.
교육에 참여한 구급대원 이모씨는 "모든 교육들이 각 현장에서 흔히 마주하는 상황들이어서 앞으로 각 현장마다 곧바로 이를 최대 활용할 수 있는 핵심적인 체험들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심전도 해석에 대한 분석은 더욱 실전에 자신감이 생길 수 있는 확신이 높여진다"고 호응을 보였다.
임수흠 공주의료원장은 "병원 전 단계의 정확한 심전도 판독은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역량인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구급대원들의 전문성이 강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료원은 지역 응급의료 수준 향상을 더욱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향들을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주의료원은 공주권 지역책임의료기관이다. 여기에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도 활발하게 추진된다. 특히 상반기에는 아동돌봄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CPR·AED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여기에 하반기에도 지역 여건에 맞춘 여러 교육과 캠페인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