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2025년 제2회 홍성군 청년정책위원회 개최

2026년 청년정책 방향 제시 통해 청년이 머무는 '홍성' 실현

2025-11-18     이우석 기자
제2회 홍성군 청년정책위원회 개최 모습(사진 제공=홍성군 경제정책과 청년산업육성팀)

[충남일보 이우석 기자] 충남 홍성군은 지난 17일 2025년 제2회 홍성군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하여 2025년 청년정책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2026년도 정책 기본방향을 제시했다고 18일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청년대표, 전문가, 민간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추진한 일자리·주거·교육·복지문화·참여권리 등 5대 분야 43개 사업, 86억 원 규모의 청년정책 성과를 점검했으며, 특히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통한 청년정책의 추진이 점차 안착하며 지속 가능한 청년정책 체계 구축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군은 2026년도 청년정책 목표를 ‘선택과 도전의 시작이 안정된 미래로, 청년행복도시 홍성’으로 정하여 청년창업 활성화, 청년참여 확대, 산학협력 강화, 정책지원체계 고도화 등의 4대 전략목표를 중심으로 청년이 지역에 머물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조광희 홍성부군수는 “청년은 더 이상 지원의 대상이 아니라 지역의 주체이자 미래의 동반자다”며, “2025년 성과를 바탕으로 청년 눈높이에 맞춘 정책을 지속 보완하고, 청년센터 건립 등 청년 성장 공간을 확대해 홍성이 청년이 일하고, 살고, 꿈꾸는 도시가 되도록 행정이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