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 올 하반기 감염관리위원회 개최

2025-11-18     길상훈 기자
 공주소방서는 지난 17일 올해 하반기 감염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공주소방서)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충남 공주소방서는 지난 17일 올해 하반기 감염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구급대원 감염 예방과 건강관리 강화를 위한 주요 정책으로 모든 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이다. 감염관리위원회는 매년 상·하반기 각 1회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여기에는 구급대원의 업무 특성상 노출될 수 있는 각종 감염 위험요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핵심 협의체로 운영된다.

이날 회의에는 ▲구급대원 개인보호장비(PPE) 착용 기준 점검 ▲감염병 환자 이송 절차 보완 ▲출동 후 소독·관리 프로세스 개선 ▲지역 의료기관과의 연계 강화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지속적으로 등장하는 신종 감염병과 계절성 감염병의 증가 추세에도 고려된다.

또한 평상시 감염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강조되기도 했다. 여기에 환자 이송 과정에서 안전성 확보와 의료기관 간 긴밀한 협력 체계 유지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오긍환 소방서장은 “겨울철 유행하는 인플루엔자와 코로나 등 감염병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급대원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감염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