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종합사회복지관, 취약계층 대상 김장김치 전달
지역 봉사단체·기업 7곳 참여 취약계층 125가정에 김장김치 1250kg 전달
2025-11-18 이승우 기자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준비하는 김장, 따뜻한 나눔’ 행사를 열고 취약계층 아동·어르신 125가정에 김장김치 1250kg(125박스)을 지원했다.
18일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전KDN 대전충청본부, 비래동장과 비래·송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이마트어울림봉사단, 비래실버봉사단, 비래동자원봉사회, 통통통봉사단,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 대덕지구협의회 비래·송촌봉사회 등이 참여해 김장담그기부터 포장·운반까지 전 과정을 함께했다.
여러 기관과 단체가 직접 손을 보태며 지역 돌봄 체계를 강화하는 데 힘을 모았다.
한전KDN 대전충청본부 직원들은 “여럿이 모여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김장을 함께하니 뿌듯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3년 연속 참여한 직원은 “정성껏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복지관 한 관계자는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주민들이 연결될 때 비로소 실질적인 돌봄 체계가 완성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종합사회복지관은 대덕구 비래동을 중심으로 아동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돌봄 대상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김장 나눔 역시 지역주민과 단체가 협력해 ‘함께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활동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