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고, 함께 만들고 함께 나누는 배움 실천의 꿈이룸 동아리 발표회 개최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충남 서일고등학교는 지난 18일 본교 검도관에서 여러 동아리에서 1년 동안 진행한 다양한 활동의 성과를 보여주는 ‘꿈이룸! 동아리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에는 총 13개의 동아리가 참여했으며, 각 동아리가 실시한 활동과 앞으로의 계획을 담은 PPT 발표로 시작됐다.
동아리별로 프로젝트 과정, 연구 성과, 활동 후기 등을 발표하며 학생들은 협업과 탐구의 과정을 자신감 있게 설명했다.
퓨전풍물부의 무대 공연, 댄스부의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발표회와 함께 마련된 체험·전시 부스도 눈길을 끌었다.
작품 전시와 즉석 캐리커처, 수학 구조물 전시, 수학 체험 부스, 모의법정 영상 및 신문 전시, 게임프로그램 체험, 교육 신문 전기 등 동아리별 특색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 전시물, 시연 활동 등이 준비되어 학생들은 서로의 활동을 직접 경험하고 새로운 분야를 탐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올해 동아리 활동을 통해 협력과 책임감을 배우고 진로 탐색에 큰 도움을 얻었다”, “다른 동아리의 작품과 활동을 보며 많은 자극을 받았다”, “내가 다니는 학교에 있는 다양한 동아리의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이수종 교장은 “동아리 활동은 교과수업에서 다루기 어려운 창의성과 자율성을 기를 수 있는 교육의 중요한 축”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학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조한구 이사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해 만든 결과물이라 더욱 값지며, 그들의 창의성의 엿보이는 것 같다.”며 “오늘의 경험이 미래 역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