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 일자리사업’ 첫 수행기관 선정

2025-11-19     길상훈 기자
공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 일자리사업’ 공주시 첫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사진제공=공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충남 공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 일자리사업’으로 공주시 첫 수행기관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인해 복지관은 앞으로 오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이 사업은 농촌형 중심의 도시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이 겪는 제한된 취업 기회와 직무 선택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역활을 도 맡는다.

특히 이번 선정에는 새롭게 개발된 직무로 발달장애인이 지역 내 노인요양시설에 배치되어 이곳으로부터 어르신들의 말벗, 식사 및 이동보조, 프로그램 보조, 환경미화 등 일상생활을 지원하는데 역할에 담당하게 된다.

이를 통해 앞으로 복지관은 참여자들에게 사전 직무교육은 물론 근무 기간 동안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현장 직무지도, 보수교육 등을 정기적으로 제공해나갈 방침이다.

여기에 일자리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발달장애인은 오는 27일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참여할 수 있다.

공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한 관계자는 "농촌도시 특성상 발달장애인이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이 그동안 제한적이었"다며 "그러나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로운 직업 영역이 마련되면 참여자모두가 자신들의 역량을 발휘하는데 큰 힘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