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시초면 지사협, 반찬 나눔·안부 봉사

2025-11-19     노국철 기자
충남 서천군 시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최근 급격한 기온 하강으로 취약계층의 안전과 건강관리가 우려되는 가운데 돌봄이 필요한 15가구를 대상으로 반찬 지원과 안부 확인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서천군)

[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충남 서천군 시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최근 급격한 기온 하강으로 취약계층의 안전과 건강관리가 우려되는 가운데 돌봄이 필요한 15가구를 대상으로 반찬 지원과 안부 확인 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반찬 나눔 사업은 독거 어르신, 거동 불편자 등 식사 준비가 어려운 주민들에게 영양가 있는 반찬을 제공하고, 가정 방문을 통한 정기적인 안부 확인으로 고독사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의체는 겨울철 취약 가구의 난방 상태를 점검하고 긴급 지원이 필요한지 여부를 확인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도 힘을 보였다.

또한 이번 나눔에는 원단팥빵이 후원한 빵도 함께 전달돼 훈훈함을 더했다.

장건용 민간위원장은 “겉으로는 단순한 반찬 나눔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방문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고독사 예방을 위한 촘촘한 지역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을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