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초,‘조선의 정신 의인들의 숨결’체험학습 실시
부여 국가유산 활용 교육으로 역사적 가치와 의인 정신 계승
2025-11-19 신성욱 기자
[충남일보 신성욱 기자]충남 부여 백제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은 지난 17일 '조선의 정신 의인들의 숨결' 체험학습을 통해 부여향교 일원에서 살아있는 역사와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부여읍에 있는 다양한 국가유산 활용 교육으로 운영되었다. 학생들은 부여향교를 중심으로 명륜당, 대성전, 의열사 등 주요 장소를 직접 둘러보며 우리 고장의 소중한 역사 유산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통문화대학교 교수님의 상세한 설명을 들으며 유적지에 숨겨진 역사적 의미와 건축물의 가치, 그리고 의로운 정신에 대해 학습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교과서 밖에서 접하는 생생한 수업에 높은 관심과 흥미를 보였다.
이론 수업 후에는 체험 활동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우리 고장의 국가유산을 주제로 슈링클스에 그림을 그리고 이를 활용하여 열쇠고리를 만들었다. 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직접 그림을 그리는 창의적인 과정을 통해 배운 내용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자신만의 기념품을 만들며 학습의 즐거움을 더하였다.
백제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지역의 소중한 국가유산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함으로써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 의지와 함께, 조선 의인들의 숭고한 정신을 배울 수 있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 함양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