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정 ‘2025년 기후·환경 숏폼 영상공모전’ 우수상

세종지역 공공기관 협업으로 숏폼 영상 제작 및 출품

2025-11-19     김공배 기자
‘2025년 기후·환경 숏폼 영상공모전’ 우수상 수상작 썸네일.(사진제공=한수정)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은 방송통신위원회와 환경부가 주최한 ‘2025년 기후·환경 숏폼 영상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지구의 1℃를 되돌리기 위한 1분 메시지’를 주제로 한 영상들이 출품됐다.

수상작 ‘마지막 기회(2525년에서 온 지구지킴이)’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대외협력실 이채명 주임이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한국교통연구원 관계자들과 협업해 제작한 작품이다.

미래에서 온 타임 트래블러가 일상 속 ESG 비실천 사례를 해결하며 기후위기 대응 메시지를 전달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번 작품은 세종지역 공공기관 홍보협의회(세공협)에서 운영한 홍보영상 제작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세공협은 공공기관 간 협력을 통해 기후·환경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수정 조양수 대외협력실장은 “기관 간 협업으로 제작된 영상이 ESG 실천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환경변화에 공감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공협에는 세종시청(회장), 세종시의회, 세종시교육청, 세종경찰청,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한국교통연구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간사) 등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 국립한국자생식물원, 국립정원문화원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