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예가정성 해외시장 개척 추진

해외 마케팅·바이어 상담 통해 판로 확대 도모

2025-11-19     이우석 기자
해외시장 개척사업 홍보관 운영 사진(사진 제공=예산군 농정유통과 농촌산업유통팀)

[충남일보 이우석 기자] 충남 예산군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에서 열린 국제식품산업전시회(Vietnam Food Expo 2025)에 관내 기업 2개소와 함께 참가하여 ‘예가정성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예가정성 홍보관’은 군 농특산물의 유통·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예가정성 홍보와 함께 ▲황토사과 ▲사과와인·블루베리와인 ▲사과 생즙 ▲한과 등 예가정성 인증 가공품을 전시·홍보했다. 

군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재)충남경제진흥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예가정성 인증 제품을 생산하는 농식품 기업의 해외 마케팅(제품소개서 제작 및 제품 홍보), 참여기업 바이어 상담 및 매칭 등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베트남은 매년 약 8%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며 소비 수준이 빠르게 향상되는 국가로, 동남아 시장 진출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예가정성 인증 제품이 동남아를 넘어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