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불법 현수막 정비’ 등 적극행정 우수사례 11건 선정...시민 체감 변화 박차

2025-11-19     전현민 기자
논산시가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총 11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사진제공=논산시)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논산시는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총 11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10월 각 부서와 산하 출연기관으로부터 접수된 37건의 적극행정 사례에 대해 실무심사, 시민·직원 대상 온라인 심사, 최종 발표심사를 거쳐 우수사례를 확정했다. 최우수 사례는 도시주택과의 ‘불법 집회 현수막 정비’가 차지했다. 이는 도심 미관을 해치고 시민 불편을 야기했던 고질적인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선 점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우수 사례 3건에는 도로과의 ‘침수 취약 구간 빗물받이 정비’(안전 분야), 논산시청소년청년재단의 ‘웹툰창작소 운영’(미래 인재 육성), 미래전략실의 ‘제2단계 제2기 균형발전사업 추진’(지역 발전 기반)이 포함됐으며 이 외에도 장려 사례 7건으로 ‘과학영농종합분석센터 건립’, ‘2025년 논산시 청청페스티벌’, ‘소송비용 회수 체계 구축’, ‘충남논산공공산후조리원 운영’ 등 시민 생활 밀착형 및 시정 효율화 사례들이 고루 선정됐다.

시는 우수사례로 선정된 공무원과 부서에 대해 인사 가점 부여, 특별휴가 확대, 포상금 지급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해 창의적이고 책임감 있는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장려할 방침이다.

백성현 시장은 “적극행정은 시민의 삶을 바꾸는 시작점”이라며 “공직자들이 두려움 없이 시도하고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시민감동시대’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논산시는 2023년과 2024년 충남도 적극행정 우수기관으로 연속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