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금공, 충남 청양군서 ’HF 아너하우스’ 준공식 진행

광복 80주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나서

2025-11-19     김현수 기자
19일 충남 청양군에 위치한 독립유공자 후손 주택에서 개최된 HF 아너하우스 준공식에 참석한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왼쪽),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주금공)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19일 충남 청양군 목면에 위치한 독립유공자 후손 주택에서 ’HF 아너하우스’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HF 아너하우스’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부의 추천을 받은 독립유공자 후손의 노후 주택 개보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준공식을 진행한 장소는 1919년 청양군 정산시장 만세시위에 참여한 애국지사의 후손이 거주하는 주택이다. 노후 주택을 개선하기 위해 창호·도배·장판 교체, 싱크대·타일 교체를 진행했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안전 손잡이를 새롭게 설치했다.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은 우리 사회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소중한 가치”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예우와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국가보훈부와 협업하여 국가유공자에게 안락한 보금자리를 선사하기 위해 2023년 6.25 참전용사 11가구, 2024년 월남 참전용사 15가구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