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도시공사, 어린이와 함께하는 ‘도심 속 작은 자연 교실’ 성료
미래세대 환경 감수성 함양 및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 기대
2025-11-19 차지현 기자
[충남일보 차지현 기자] 충남 천안도시공사는 19일 어린이들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한 ‘도심 속 작은 자연교실’을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도심 속 생태계 탐방, 기후변화 이해, 탄소중립 개념, 생태계 교란식물, 생태보전 체험 등 다섯 가지 주제로 운영됐다.
어린이들은 직접 토착식물과 생태계 교란식물을 비교·관찰하는 체험활동과 기후변화, 생태계 변화를 다룬 영상 시청 등을 통해 환경문제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직접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연간 생태교육 프로그램 개발, 계절·공간별 체험형 생태교육 확대,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 사업 운영 등 지속가능한 환경교육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신광호 천안도시공사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미래세대의 인식 변화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생태환경교실을 통해 아이들이 환경보전의 주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