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소방서, 대실초 대상 공공기관 소방훈련 실시... 초기 대응 역량 강화
2025-11-19 전현민 기자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계룡소방서는 17일 대실초등학교 교직원 및 학생 약 450여명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25년에 새로 개교한 대실초의 특성을 고려해 학생들이 건물 구조와 소방시설에 익숙해지는 데 중점을 두고 수업 중 교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학교 곳곳에 설치된 스프링클러, 비상벨, 소화전, 소화기 등 자체 소방시설의 위치와 사용법을 직접 확인하고 화재 발생 초기 대응 절차를 단계별로 숙지했다.
특히 훈련에서는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사용법을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학교 구성원으로 구성된 자위소방대가 화재 대피, 화재 진압, 부상자 이송 등 임무별 초기 대응 요령을 학습하며 학교 구성원의 전반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이동우 서장은 “새로 개교한 학교는 학생과 교직원이 건물의 동선과 소방시설의 역할을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교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