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도시철도 2호선 4공구 공사 주민설명회 진행
수정타운아파트~대전둔산경찰서 약 1.9km 규모
2025-11-19 심영운 기자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19일 서구 둔산1동행정복지센터에서 도시철도 2호선 4공구(수정타운아파트~대전둔산경찰서) 건설공사와 관련해 주민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는 4공구 구간의 세부 공사계획과 향후 추진 일정, 지역사회 영향 등을 주민에게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4공구는 총연장 약 1.9km로, 정거장 3곳(둔산, 샘머리공원, 정부청사)과 정부청사 주박기지 건설, 수정보도육교 철거 등이 포함돼 있다.
이날 설명회에선 수소 트램의 주요 특징, 공사 개요, 단계별 공사계획, 공사 중 시민불편 최소화 대책 등을 상세히 안내하며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요청했다.
도심 주요 도로 인접 구간에서 공사가 진행되는 만큼 차량 통행 제한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안내와 교통관리 대책을 철저히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은 총연장 38.8km의 순환 노선으로, 미래형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 편의성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오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공사 일정과 교통 상황은 대전트램 홈페이지와 시 공식 SNS를 통해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