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기성동, 평촌동 화암사로부터 백미 100포 기탁받아

2025-11-20     이연지 기자
서구 기성동 화암사 백미 기탁식. (사진제공=대전 서구)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 서구 기성동 행정복지센터는 평촌동에 위치한 화암사로부터 백미 100포를 기탁받았다.

백미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 처리 후, 기성동 취약계층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동에서는 겨울철 난방비와 생계비 부담이 커지는 시기인 만큼,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암스님은 "쌀 한 포대가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지역의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고중필 기성동장은 "매년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화암사에 감사드린다"며 "백미가 꼭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